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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출범 - 공공스포츠클럽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마련
  • 기사등록 2020-11-19 1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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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이 김해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이 특정 클럽이나 동호회의 전유물이 되어 일반인들의 생활체육시설 이용에 제약이 많았고, 저출산으로 학교운동부는 점점 기반을 잃어 유능한 체육인재들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타지로 전학하는 등 체육계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체육회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김해시도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로부터 5년간 9억원의 기금을 지원받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으며, 이후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할 별도의 비영리사단법인인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이 설립되었다.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인 김해체육관, 삼계야구장, 해동이국민체육센터 2층 전체에 대하여 김해도시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11월 1일자로 3개 시설을 관리이관 받아 본격 운영하게 되었다.


클럽은 행사 대관 외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김해체육관에서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길 수 있고, 사회인 리그 위주로 운영하던 삼계야구장에서 유소년 야구와 여성 소프트볼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생활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획하였다.


또한, 해동이국민체육센터에서는 헬스 및 개인PT,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지도자에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강숙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을 하는 회원들 속에서 전문선수를 육성하여 체육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고, 은퇴선수가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공유하며, 클럽 회원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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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9 1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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