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이 23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 위원회와 임직원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 전당 비프 힐 4층 테라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행사는 대표 인사말, 건배 제의, 직원 대표 환영사, 기념사진 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 시간에는 전 직원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협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인범 영화의 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두 기관이 더욱 자주 소통하고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올해 30회를 맞은 영화제를 영화의 전당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다양한 사안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직원들은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의 이미지가 훨씬 편안해졌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