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 북구지역 경로당 어르신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3일, 울산북구청에서 북구지역 29개 경로당 어르신 1,870명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북구보건소 및 울산시티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130명 대상 총 2,000명분의 삼계탕을 지원하는‘힘내라 북구! 현대자동차 노사 삼계탕 DAY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3,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에 3,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현대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 안태호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김종식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장, 오세찬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같은 시각, 현대자동차 사업부봉사단과 북구여성자원봉사회 봉사자 100여명은 북구지역 29개 경로당 별로 삼계탕 도시락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나눔봉사에 힘을 보탰으며, 전달된 도시락 취식은 자택과 사무실 등 안전한 공간에서 진행됐다.
현대차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03년부터 매년 삼계탕 등 보양 메뉴를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지역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도 응원메시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삼계탕 도시락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