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한국은행부산본부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87→78) 및 비제조업 업황BSI(81→67)는 각각 9p, 1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7월 제조업 업황전망BSI(76)는 6월 업황BSI(78)보다 소폭 낮은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69)는 6월 업황(67)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월(87)보다 9p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수출기업(94→88) 및 내수기업(83→73)이 각각 6p, 10p 하락했으며, 규모별로는 중소기업(85→75)이 10p 하락한 반면, 대기업(92→93)은 1p 상승했다. 7월 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6월 업황BSI(78)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BSI(106→98)는 전월보다 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BSI(110→104)가 6p 하락하였으며, 신규수주BSI(102→102)는 보합세를 보였다.

제품재고수준BSI(99→100)는 전월보다 1p 상승하였으며, 생산설비수준BSI(102→102)는 보합을 유지했다. 채산성BSI(93→88)는 전월보다 5p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지역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을 내수부진(22.7%), 불확실한 경제상황(12.3%)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6월중 제조업 업황BSI는 부산(87→78)이 전월대비 9p 하락하여 전국(73→66)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비제조업 업황BSI 또한 부산(81→67)이 전월에 비해 14p 하락하여 전국(76→65)에 비해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11개 업체 중 423개 업체가 응답했으며, 업종은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를 활용한 7개 업종)과 비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 활용한 5개 업종)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월 16일 ～ 6월 23일까지 이뤄졌으며, 기업경기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전망 등을 설문조사함으로써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예측하는 기법의 하나다. 기업경기조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한다.

                            (긍정적인 응답업체수 － 부정적인 응답업체수)× 100
    BSI= +100  ---------------------------------------------------

                                        전체응답업체수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수와 부정응답 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 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