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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와 부산발전시민재단에서는 지역현안을 주민, 시민단체와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로 지역문제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지역거브넌스" 실천사업으로 추진중인 부산상품애용하기 운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민에게 개방형 질문으로 부산상품하면 생각나는 제품으로 단일상품으로는 부산우유(20.9%)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시원소주(12.8%), 부산어묵(10.7%), 인디안(7.7%)의 순이지만 종류별로는 섬유와 신발류(파크랜드, 트렉스타, NII, 올리비아로렌 등) 33.3%, 유제품(부산우유, 비락우유 등) 23.5%, 가공식품류(천호식품, 부산어묵, 구포국수, 기린 등) 19.0%, 주류(대선소주, 산성막걸리 등) 17.4%, 해산물 4.4%, 기타 공산품류 2.4%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제품이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은 매일 아침에 배달되는 상품으로 시민들에게 익숙해져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부산시민은 부산상품 중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상품으로 천호식품(13.5%), 부산어묵(12.4%), 인디언(9.1%), 시원소주(7.0%) 등의 순서이며 종류별로는 섬유 및 신발류 41.1%, 가공식품류29.1%, 주류 12.2%, 유제품 10.1%, 해산물 7.0%, 기타공산품류 0.5%의 순으로 나타났다.
천호식품이 가장 높은 응답을 한 것은 이 회사의 광고효과로 보여진다.

부산시민들은 상품을 판매하는 곳 중 부산상품을 가장 많이 보는 곳은 대형마트(62.7%), 재래시장(41.8%), 백화점(37.7%), 일반상가(33.2%)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유통업체가 존재하는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부산상품을 많이 취급해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부산시민들은 상품 구매장소는 대형마트(62.8%), 재래시장(13.2%), 백화점(12.0%), 온라인 쇼핑몰(8.5%)의 순으로 나타나 주 구매처가 대형마트로 부산상품의 판매활성화는 대형마트에 입점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이는 2011년 설문조사자료와 순위는 유사하나(대형마트 60.7%, 재래시장 18.0%, 백화점 15.0%, 온라인 쇼핑몰 5.6%)온라인 쇼핑몰 구매는 늘고, 재래시장의 구매는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향토기업제품을 전시 및 직판하는 “부산상품관” 개설한다면 성공한다는 응답이 64.6%인 반면, 성공하지 못한다가 5.7%에 불과하여 부산상품관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부산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향토기업제품박람회”개최에 관해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77.9%이고 필요 없다가 2.6%에 불과하여 부산시민들은 지역상품애용운동과 더불어 향토기업을 홍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향토기업제품에 대한 개선점으로는 홍보(42.4%), 품질개선(24.5%), 포장/디자인(11.4%), 제품개발(10.2%)의 순으로 나타나 부산상품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하였다. 앞선 조사에서 전국적인 명성이 있는 부산상품으로 천호식품을 가장 높게 응답하였는데 천호식품의 광고효과로 볼 수 있다.

부산의 향토기업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책(85%)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필요없다는 의견(3.1%)보다 매우 높아 지역경제와 청년실업 등 경제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향토기업의 활성화가 되어야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산상품의 애용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86.2%)는 의견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1.9%)는 의견보다 매우 높아, 향토기업의 활성화는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강함을 알 수 있다.

부산상품애용운동에 대한 제언으로는 개방형 응답에 응해 주신 대다수 시민들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85.5%)는 의견이 많았고, 상품질 개선운동과 20-30대를 위한 제품개발, 지역중소기업의 참여,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라고 응답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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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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