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기금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는 5월 13일(화),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와 롯데백화점 부산점(대표이사 이원준)과 함께 저소득 화재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119안전기금」 업무협약식을 추진했다. 이를 통하여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매월 440만원씩 향후 1년간 총 5천2백8십만원을 119안전기금에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119안전기금은 2012년 최초로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롯데백화점의 동참을 통하여 조성된 기금이며,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롯데백화점의 계속적인 참여로 인하여 올해에는 기금조성액이 약 5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119안전기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119안전기금」사업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19안전기금」사업을 통하여 지난해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38세대에 1억여원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방시설 설치가 곤란한 쪽방과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2,983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부산롯데백화점-부산소방안전본부-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상호 협력 하여 119안전기금 지원사업을 확장하고 화재피해주민 지원활동과 사회취약계층 소화기·감지기 설치, 저소득 독거노인 화재보험가입 지원, 화재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및 화재피해주민 임시거소 마련을 위한 복지쉼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원준)은 “ 최근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온 국민들이 침통해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예방적 차원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끼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시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일조해야겠다는 마음과 평소 부산시민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라고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119안전기금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고, 부산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