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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한류상품으로 일본시장 뚫는다 신예리 기자 기자 2012-04-20 00:00:00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국내 중소기업의 대일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동경국제포럼에서 지난 18, 19일 이틀간에 걸쳐 “2012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금년에 11회를 맞이한 동 전시상담회는 무협이 경기, 경북, 강원 등 전국 8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선정하고 일본 현지의 종합상사, 유통 및 수입업체를 초청하여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한국상품 전문 종합 전시상담회이다.

특히 무협 및 지자체의 예산으로 국내 참가기업들의 전시 부스, 통역, 전시품 운송, 현지 바이어 섭외 등 상담에 필요한 대부분의 경비 및 장치를 제공하여 업체들의 호응이 높다

이번 전시 상담회에는 농수산식품, 전기전자 ,IT, 생활잡화, 환경·기계, 의료 ,건강 미용제품 등 총 102개사의 한국 우수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해 LED 조명 등 친환경 절전 제품을 비롯해 최근 일본 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산 신선식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류상품 특별전시관을 설치, 소녀시대·장근석을 모델로 활용한 초콜릿 및 드라마‘뿌리 깊은 나무’와 제휴한‘뿌리 깊은 샴푸’등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한류’관련 상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의 주요 유통업체 400여개사 1,10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약 4천만 달러 이상의 무역 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KOTRA와 공동으로 對韓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한류를 활용한 일본시장 진출 및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김무한 무협 전무이사는“일본 대지진 및 원전사태 이후 한국제품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전시상담회는 특히 좋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한류’프리미엄까지 갖춘 한국 무역업체에게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이자 대일 무역역조 개선의 교두보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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