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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취임 축하난(蘭) 어디 갔을까? 성세환 신임 은행장 취임 축하 난 아름다운 가게에 일부 기부 신예리 기자 기자 2012-04-16 00:00:00
지난 3월 성세환 신임 부산은행장이 공식 취임한 이후 각지에서 보내 온 축하 난은 모두 어떻게 됐을까?

성 은행장의 공식 취임 1주일을 전후해 부산은행 본점에 도착한 축하 난은 대표적인 축하난의 일종인 금화산을 비롯해 애국, 대훈 등 동양 난과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등 서양 난 및 분재까지 모두 200여점. 가격도 최소 5만 원에서 최고 20만원을 넘는 고급난도 포함돼 있었다.

성세환 은행장은 이 난(蘭) 중 절반에 가까운 80여점을 동래구 명륜동 지하철역사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 선뜻 기증하기로 했다.

많은 난(蘭)들이 시간이 지나면 관리소홀로 꽃을 피우지 못하거나 고사돼 감사의 뜻을 제대로 새기지 못할 바에야 좋은 주인을 만나는 게 좋다는 생각에서다.

또,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사회기부의 뜻을 실천하자는 의미도 담았다. 금액으로 따지면 5백만 원 가까운 금액이다.

나머지 축하 난은 소형 영업점 위주로 지점 당 1개 기준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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