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모바일앱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출시
박홍식 기자 2025-12-02 08:23:04
부산교통공사가 12월 1일 '부산도시철도' 모바일앱에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부산도시철도 이용자는 앱을 통해 1회용 승차권, 정기권, 메트로 페이 충전 등을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현금 없는 사회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는 국내외 신용카드 결제 지원, 모바일 1회용 승차권, 비회원용 간편 구매 기능 등으로 도시철도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공사는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보완 사항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간편 결제를 포함해 국내 신용카드로 1회용 승차권과 정기권, 메트로 페이를 충전할 수 있으며, 비자, 마스터카드, JCB 등 해외 카드도 지원된다.
그동안 역사 내 발매기에서만 살 수 있던 1회용 승차권을 모바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고,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살 수 있어 단기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개편이 QR 승차권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라며, 누구나 쉽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