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부산은행, 김해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 신설… 금융 접근성 대폭 개선 디지털 데스크와 AI 번역 시스템 도입으로 다국어 지원 강화 배희근 기자 2025-05-15 22:26:48

부산은행이 김해시 부원동의 김해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을 새로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 지역은 근로자와 거주 외국인 비율이 높아, 부산은행은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


새롭게 단장한 외국인 고객 특화점에는 전용 창구와 7개 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 17개 국어를 지원하는 AI 번역 시스템, 외국인 전용 태블릿 PC, 그리고 외국인 서포터즈가 배치돼 있다. 특히 디지털 데스크는 실시간 통역으로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 카드 신청, 전자금융 등록 등 다양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번역 시스템은 17개 국어를 지원하며, 고객과 직원 간 채팅 형식으로 통역을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포터즈를 배치해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였다.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외국인 고객이 부산은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김해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외국인 고객 맞춤 점포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BNK Welcome Global 이벤트'를 진행한다. 'BNK Welcome Global 통장' 개설, 모바일뱅킹 가입, 체크카드 발급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배희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