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산청군의회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금융 DREAM 버스' 행사를 8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BNK경남은행의 임재문 상무와 김경옥 상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신규종 지원장, 서민금융진흥원 부산경남지역본부 제영주 본부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그리고 산청군소상공인연합회 권순경 회장 등이 참여했다.

BNK경남은행과 여러 유관기관들은 이동 점포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산청군소상공인 육성자금 현장 상담 및 접수를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노년층 등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법사금융에 대한 안내와 미소금융사업, 휴면예금 등의 고유 업무도 지원했다.

행사는 이후 산청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안전한 금융, 행복한 경남'이라는 주제로 '불법사금융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장 상인과 지역민들에게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파했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는 "이번 행사는 금융 소외 지역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 지원을 통해 지역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올바른 금융 정보를 제공해 금융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금융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