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BNK금융, 1분기 순이익 166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 배희근 기자 2025-04-28 08:38:04

BNK금융그룹이 2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한 16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은 증가했으나 이자 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부문은 15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714억 원 감소했다. 부산은행은 396억 원, 경남은행은 318억 원 줄었다. 비은행 부문은 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4억 원 감소했다. 캐피털은 70억 원, 투자증권은 89억 원 줄었지만 저축은행은 8억 원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 연체율은 1.12%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8bp, 18bp 상승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주 자본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6bp 상승한 12.26%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용 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 배당(주당 120원)을 결의했다.


권재중 CFO는 "자산 건전성 회복과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배희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