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롯데자이언츠와 야구 저변 확대 협약
정민조 기자 2025-04-17 00:47:44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15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초·중·고 야구단과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야구 저변을 넓히고, 친환경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야구 꿈나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 관람석 확보, 야구장 내 야외 광고 시행, 원자력 정보 대외 홍보 기회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2025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롯데 홈경기에서 야구 꿈나무 전용 관람석이 운영된다. 협약식 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매치데이' 행사가 열렸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관람객 5,000명에게 기념품과 홍보 리플릿을 증정하고,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이상욱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원자력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