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경상남도와 손잡고 청년 금융교육 나선다
배희근 기자 2025-04-17 00:43:22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와 '청년 금융교육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은 경남도청에서 열렸으며, BNK경남은행 김경옥 상무와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경남 청년 금융교육 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 방안, 금융교육 커리큘럼,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도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13개 시·군을 선정, 맞춤형 금융교육인 '청년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 지역은 거창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양산시, 의령군, 진주시, 창녕군, 창원시, 통영시,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이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교육'을 주제로 '사각사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경옥 상무는 "경상남도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지원책"이라며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우수한 금융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멘토링 금융교육, 디지털 금융교육, 결혼이민여성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