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2025년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부산 영도구 소재 부산복합혁신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공원 도시과가 주관하고 푸른 도시 가꾸기 사업소가 시행한다. 센터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성 규모는 약 590제곱미터로, 다양한 식물과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생태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실내 녹색 공간이 방문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서관과 실내정원을 결합해 세련된 공간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부산복합혁신센터는 문화 복지동, 업무지원동, 계단광장 등으로 구성되며, 작은 도서관, 북 카페, 어린이 놀이 공간 등도 마련된다. 이곳은 휴식, 문화, 건강, 행복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