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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사카 엑스포 연계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추진 박홍식 기자 2025-03-18 08:06:24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4월 13일부터 열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공사는 글로벌 OTA와 협력하여 오사카 도착 항공권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행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오사카 엑스포를 찾는 일본인과 외국인들이 부산을 추가 여행지로 고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5월까지 클룩과 협력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짓부산패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부산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비짓부산패스 24시간권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신규 취항 예정인 팬스타미라클호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일본인 등 오사카 엑스포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 요금 할인을 제공하며, 패키지 상품 이용객에게는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한다. 또한, 일본 유력 여행사와 협력하여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부산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공동 판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동안 K-관광페스타와 연계해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엑스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K-콘텐츠 활용 이벤트와 체험존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비짓부산패스의 일본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와우패스를 통한 판매를 2025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와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 환전, 교통카드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이용 비율이 높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비짓부산패스로 부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오사카 엑스포를 활용해 부산 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5월부터 개소할 부산관광 도쿄 홍보사무소를 통해 일본 수도권 등 전국 단위의 유치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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