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ESG 마일리지로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배희근 기자 2025-03-12 00:44:15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통해 모은 마일리지를 활용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2년부터 시행된 '다가치 ESG 마일리지' 제도는 신재생에너지, 행복일터 유지, 클린플러스 보증 등 ESG 관련 보증을 지원한 실적에 따라 직원별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렇게 모인 마일리지는 매년 공익법인에 기부금으로 전환돼 사용된다.
이번 기부금 300만 원은 부산 북구의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집에 전달됐다. 이 돈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아동 일시보호소에 기부했고, 2023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들에게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 화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ESG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가능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