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부산관광공사)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에서 우수(A) 등급 및 관광거점 도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 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 관리하는 조직이다. 부산관광공사는 2022년, 2023년, 2024년 3개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졸업하게 됐다.

부산은 DMO를 '모두를 위한 여행을 디자인하다'라는 의미의 '모디'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균등 관광 증진을 위한 포용 관광 활성화, 생활 인구 유입 증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빈집을 재생하여 숙박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모디 하우스'와 복지업, 관광업 분과와 함께하는 민간 중심 관광 플랫폼 '모디 부산'이 대표적인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졸업 이후에도 부산시의 전출금 예산과 공사 자부담을 편성하여 지속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형 DMO 모디는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면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열심히 활동했다"라며 "2025년에는 모디 하우스 사업을 중장기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