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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부산’ 2025년 셀렉션 공개 박홍식 기자 2025-02-28 10:23:57

부산관광공사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에디션에서는 새로운 레스토랑이 총 29곳 추가되었으며, 서울은 186곳의 레스토랑, 부산은 48곳의 레스토랑이 선정 명단에 오르며 매력적인 미식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 에디션에는 2년 만에 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의 탄생과 함께, ‘미쉐린 2스타’로 승급된 레스토랑 1곳, ‘미쉐린 1스타’로 승급된 4곳과 미쉐린 가이드에 처음으로 등장한 ‘미쉐린 1스타’ 3곳, 14개의 새로운 빕 구르망 레스토랑과 12개의 새로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부산은 3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모두 뛰어난 역량과 일관성이 확인돼, 올해도 변함없이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였으며, 서울 에디션은 미쉐린 3스타 1곳, 미쉐린 2스타 9곳, 미쉐린 1스타 27곳을 포함한 총 37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소개되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특별한 레스토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2017년 첫 발간 이후 9년간 꾸준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되어 온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에 우리의 최고 등급을 부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 결과는 팀의 지속적인 헌신의 결과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서울과 부산 에디션은 다양한 요리 스타일, 독창적인 메뉴들과 함께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잘 반영하고 있다. 서울이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부산 역시 뛰어난 레스토랑과 셰프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모든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미쉐린 1스타 유지

첫 번째 부산 에디션에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모리(Mori), ▲팔레트(Palette), ▲피오또(Fiotto) 모두 올해도 변함없이 미쉐린 1스타를 유지.


밍글스, 미쉐린 3스타로 승급돼

강민구 셰프의 세심한 디테일과 따뜻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밍글스(Mingles)는 한국적 미학을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국 장인들이 만든 정교한 식기와 장식이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며, 셰프와 그의 재능 있는 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전복과 배추선, 생선 만두와 같은 요리를 창조해내며 그의 창의성과 전통에 대한 존경심을 잘 보여준다.


에빗, 미쉐린 2스타로 승급

에빗(Evett)의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 셰프는 모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평범한 재료를 손수 채집한 개미와 함께한 식혜 소르베, 그리고 우지 타르트와 같은 창의적인 요리로 변신시킨다. 한국의 계절감을 살리면서 셰프의 독특한 해석을 가미한 에빗의 요리는 인상적인 와인 셀렉션과 함께할 때 한층 더 빛을 발한다.



미쉐린 1스타로 승급된 레스토랑 4곳

기가스(Gigas) : 한국에서 정통 지중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정하완 셰프가족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보여줌.

레귬(Légume) : 성시우 셰프가 채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비건 요리를 창조.

유유안(Yu Yuan) : 콱웨이토(Kwok Wai To) 헤드셰프가 딤섬 전문가 칭빙우(Qingbing Wu) 셰프와 함께 정통 광둥 요리를 재현.

이스트(Y’east) : 조영동 셰프가 희귀한 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맛을 창조.


미쉐린 1스타로 첫 선정된 레스토랑 3곳

뛰뚜아멍(Tutoiement) : 김도현 셰프의 세련된 프랑스 요리와 따뜻한 다이닝 경험 제공.

소수헌(Sosuheon) : 박경재 셰프가 정교한 솜씨로 빚어내는 스시를 전통적인 한국 공간에서 즐길 수 있음.

에스콘디도(Escondido) : 진우범 셰프의 독창적인 멕시코 요리.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 3곳

꽃, 밥에 피다(A Flower Blossom on the Rice) (5년 연속 선정)

기가스(GIGAS)

피오또(Fiotto) (부산)


미쉐린 특별상 (MICHELIN Special Awards)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 : 정식당(미쉐린 2스타)의 김민준 소믈리에.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 : 라연(미쉐린 2스타)의 김성일 셰프.

미쉐린 서비스 어워드 : 소수헌(미쉐린 1스타)의 이은주 매니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 대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 Michelin Guide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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