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공항 현장 방문
공항의 안전 강화 및 이용객 편의 개선 방향 논의
안신애 기자 2025-02-19 09:11:31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9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공항의 업무 및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최근 무안공항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공항의 안전 강화 및 이용객 편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기 전까지 지역의 거점공항이자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해야 할 김해공항이 최근의 연이은 항공기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공항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구조 개선, 종단 안전 구역 확보, 조류 충돌 방지, EMAS* 설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선 항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터미널 혼잡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인력 확충 및 편의 시설·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이용객들이 공항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시 의회의 김해공항 현장 방문에서 논의할 사항들은 김해공항의 안전 강화 및 이용객 편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김해공항이 지역의 거점 공항으로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 될 수 있도록 공항의 안전 시설 관리 및 운영 시스템 개선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