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등록자수 1만 5천여 명 돌파 전국 지자체 최초 차량번호 자동 인식, 무정차 요금 부과방식 적용 박홍식 기자 2025-02-07 10:28:38

이달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 광안대교 무정차 통행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의 효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어 전국 지자체 유료도로 가운데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의 빠른 정착이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통행료 결제수단 사전등록과 관련한 시민캠페인과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꾸준하게 이어온 부산시설공단은 2월6일 오전 1시 현재까지 사전등록 차량수가 1만 5천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1천782명이던 사전등록자수는 올해 2월 6일 01시 현재 1만5천566명으로 1만3천784명이 증가했다.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행 5일간 자료분석 결과 전체 차량중 하이패스 통과 차량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전등록차량의 통행량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기존 유인부스를 오가던 현금납부 차량의 평균 통과 속도 역시 30km/h에서 지난 1일 스마트톨링 시행 이후 60km/h 이상으로 2배이상 빨라졌고, 요금소 정체구간도 95% 해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단은 상습 정체로 인한 불필요한 정차 차량의 배출가스가 감소되며 환경보호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안대교 수영강변요금소와 벡스코요금소를 통과하는 일일통행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11만대다. 

 스마트톨링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광안대교는 9만9천여 대가 스마트톨링 전면 시행기념으로 무료통과 혜택을 받았고, 2일부터 정상적으로 요금부과가 시행되었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안착을 위해 공단은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월중순 시작한 사전등록 이벤트는 여러차례로 나누어 경품추첨을 이어나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단은 스마트톨링의 정착을 위해 사전등록자 경품추첨 이벤트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중 2차례에 걸쳐 스마트톨링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공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스마트톨링은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여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말한다. 무정차 통과한다는 점은 하이패스와 유사하지만 기존 현금 납부 차량의 경우 요금소에서 멈출 필요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결제 수단 사전등록과 면제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누리집(bisco.or.kr/gwanganbridg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납문의 및 상담은 콜센터(1688-8830)를 통해 가능하다.


박홍식 기자


박홍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