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사업계획수립용역 재개 확정
김효석 기자 2025-02-04 09:58:13
부산항만공사(BPA)는 2023년 12월부터 일시 중단되었던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사업 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다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부산시 컨소시엄(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은 항만 재개발 법에 따라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어려운 대내외 환경으로 인한 사업성 재검토 필요성 등으로 해당 용역이 일시 중단된 상태였다.
부산시 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사업 계획 수립 용역의 추가 과업으로 우선적인 사업성 재검토를 포함하여, 용역 재개를 위한 각 기관별 협력 사항들을 올해 초에 합의 완료하였다.
당초 사업 계획 수립 용역의 과업 기간은 1년이었지만, 사업성 재검토 등 추가 과업에 따라 기간이 다소 연장될 수 있다.
용역이 완료된 후에는 정부 심의 등을 거쳐 사업 계획이 고시되며, 사업시행자가 이에 따른 실시 계획을 승인받은 후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BPA의 전성훈 항만 재생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계획 수립 용역 재개로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으며, 컨소시엄 내 다른 기관들과 함께 용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