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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앞장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신애 기자 2025-02-04 09:58:18

부산시는 3일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부산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6일 박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5 민관합동 경제 회의'에서 논의된 '지역 금융기관의 포용 금융 및 상생 협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은행권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 실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상호 협력을 통해 총 1천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는 업무협약 시행을 위해 보증 재원 출연 및 이차보전 예산을 투입하고, 부산은행은 특별 출연 및 우대 금리를 제공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앞서 박 시장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시청 영업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약식 후에는 민생 안정 간담회에 참석해 시 정책 자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 강석래 부산은행 부행장보,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협동조합 리본 대표 등 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 대표 7명이 참석해 시 정책 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혜택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던 사례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시에 전달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자금 지원에 은행권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산시와 신용보증재단, 그리고 은행권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 1천83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부산광역시 정책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안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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