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 맞이 위문 12억5천만원 지원
홍태용 시장, 장애인거주시설 찾아 위로
류창규 기자 2025-01-22 09:48:25
김해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위문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2만 700세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유족 3,800명,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40곳의 이용자 1,383명으로, 총 12억 5,400만 원을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한림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인 도림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설의 여건을 확인하고,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홍 시장은 과거 시설 촉탁의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시설 거주자들의 건강 상담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경원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읍면동장들도 24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독립유공자 유족, 저소득층 세대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의 관심과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김해시는 따뜻한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류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