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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실 환경 개선 환기설비 전면 교체 등 총 1,017억원 예산 투입 오다겸 기자 2025-01-14 00:22:23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급식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총 1,0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 등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조리종사자 배치 기준을 추가로 개선하여 2025년에 조리종사원 100명을 증원하고, 2026년까지 총 300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흄 등 급식종사자의 폐질환 유발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환기설비 전면 교체를 2025년으로 앞당기고, 205교에 130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34곳을 대상으로 급식실 현대화 사업에 342억 원을 투입하고,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등 노후 급식기구 교체에 227억 원을 지원한다. 조리종사원의 각종 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급식 조리 로봇 시범운영과 자동 회전 기능 전기솥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후드·덕트 등 급식실 위험구간 청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학교에 148억 원의 용역비를 지원하고, 배수로 덮개(그레이팅) 등을 경량화하는 시범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최윤홍 부산광역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급식 종사자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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