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감천항서 보안 관계 기관과 육상 합동 점검
마약 밀매 사례 증가에 따른 대응 협력 체계 구축 목적
김효석 기자 2025-01-07 01:11:50
부산항만공사(BPA)가 6일 부산 감천항에서 보안 관계 기관과 함께 육상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과 선박에서 마약 밀매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밀입국, 마약 및 불법 무기류 밀수 등 항만 보안을 위협하는 사건에 대한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합동 점검에는 BPA, 부산 세관, 부산 해양 경찰서, 부산항 보안공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감천항 내 보안 취약 지점과 울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연간 1만 척의 선박이 출입하는 감천항은 철저한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육상과 해상에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