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경남銀, 명절 특별자금 1조6000억 원 마련
업체별 최대 30억원, 최고 1.0% 금리감면 제공
배희근 기자 2025-01-07 01:12:06
BNK금융그룹 산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총 1조 6000억 원 규모의 'BNK 2025년 설날 특별대출'을 출시한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까지 두 달간 각 은행이 8000억 원(신규 대출 4000억 원, 기한 연기 4000억 원)씩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업체당 최대 30억 원 한도로 최고 1.0%p 감면된다.
대출 대상은 장기 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 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 상환 기업 등이며, 신청 방법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부산은행 1588-6200, 경남은행 1600-8585)에서 확인 가능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경영 안정 자금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