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교육청은 최근 늘봄지원실장 68명을 선발하여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은 교육 경력 8년 이상의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공개 전형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전국 최고인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 기획과 운영, 행정 및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 교사들의 업무 경감과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늘봄지원실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연수를 진행했으며, 지난 24일에는 합격 통지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를 통해 전국의 늘봄학교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늘봄지원실장 배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