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합동 캠페인 시행
김효석 기자 2024-12-18 08:56:54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정부의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응해 부산항 미세먼지 감축 협력기관들(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과 함께 16일 용당 내트럭하우스에서 ‘올겨울, 다시 푸른 하늘을 위해 부산항이 실천해요!’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정부(환경부)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겨울철(12월∼이듬해 3월)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부산항만공사와 협력기관들은 합동 캠페인에서 화물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노후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등 정부의 계절관리제 정책을 알리고, 차량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합동 캠페인과 연계해 부산항 내 분진성 화물 취급 하역현장을 점검하고,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계 기관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BPA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월 2회 분진성 화물 취급 부두의 분진 방지시설 및 살수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항만 출입 차량의 운행속도 제한 준수 계도 및 계절관리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정책에 적극 대응해 항만 근로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부산항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