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가 주관하는 ‘제10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이하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우수 활동팀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0회째인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은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공모하고, 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4월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의료보건, 문화예술, 사회복지, 교육전반, 체육기술, 환경 등 8개 분야 28개 참가 팀을 선정했으며, 각 팀의 봉사자들은 약 7개월간 부산시 전역에서 직접 제안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부산 연합 집수리동아리 ‘어썸(Awesome)’이 영예의 한수원 사장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은’팀의 ‘말 꼬리 잡기’ 다문화 가정 아동 언어발달 프로그램이 고리원자력본부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고리원자력본부장상(우수상 2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상(장려상 2팀, 성장상 4팀)이 시상되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7개월간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대학생 봉사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대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