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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기업인 축제...'부산 무역의 날' 행사 개최 수출기업인 총 187명 시상 안신애 기자 2024-12-12 09:01:20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부산 수출기업과 기업인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11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산 수출기업과 수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한 수출기업인 총 187명에게 정부·시장포상 등을 직접 전수·수여했다. 포상 규모는 전년 대비 정부포상 10개 사, 수출의 탑 3개 사가 증가했다.


올해 부산수출 대상은 정부포상 금탑산업훈장에도 선정된 ▲㈜화신볼트산업(대표 정순원, 정태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삼영엠티(주)(대표 신효식, 정원영) ▲㈜세종기술(대표 고영현) ▲㈜아이이엔(IEN)한창(대표 장연덕)이 차지했다. 또한 유공자 표상은 ▲㈜심스코 전다은 매니저 등 수출유공 총 10명, 통상진흥유공 3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부산지역 수출 증대에 힘쓴 52명의 기업인에 정부포상 수여, 수출실적 우수기업 112개 사에 ‘수출의 탑’을 전수, 6개 사에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유난히 불안정했던 세계정세와 어려운 대내외 교역 여건 속에서 시의 다양한 통상정책 지원과 지역 수출기업들의 수출증진 노력으로 올 10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증가세(13.7%)로 전환했다.


부산은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 120억 불로 전년 대비 4.2퍼센트(%) 수출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9월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10월 들어 수출증가세로 전환돼, 수출증감률 전국 3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안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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