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12월 9일 도모헌에서 ‘2024 부산 MICE 앰배서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MICE 산업을 이끌어가는 앰배서더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규 앰배서더를 위촉하며 부산 MICE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산 MICE 앰배서더는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유치·개최를 이끄는 전국 핵심 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회와 협회, 국제기구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 세계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을 글로벌 MICE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위촉된 앰배서더는 총 5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국제회의와 MICE이벤트 분야에 공로가 큰 인사로 구성되었다. ▲김유림 중국 스포츠 산업연합회 한국지부장, ▲김현민 부산대학교 교수, ▲이윤상 숭실대학교 교수, ▲이영호 충남대학교 교수, ▲이지현 부산대학교 교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부산으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규 앰배서더 위촉식과 부산 MICE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 로컬 음식을 활용한 네트워킹 만찬이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부산 MICE 산업의 현재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와 함께 마련된 부대행사에서는 도모헌 리모델링 건축가 최욱의 도슨트 투어와 강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도모헌의 건축적 가치와 부산의 유니크 베뉴로서의 매력을 체험했다. 오늘 오전에는 앰배서더들이 영도다리, 북항, 아르떼뮤지엄 등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주요 장소를 탐방하는 부산 스토리 투어를 진행하며 부산의 독창성과 글로벌 가능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 MICE 앰배서더는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 이들의 헌신이 부산을 글로벌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사는 앰배서더와 함께 부산의 지속 가능한 MICE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