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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5년은‘동북아 중심 도약과 비상의 해’로 만들 것” 내년도 예산안 3조 7,717억 원 편성, 시민 체감 변화와 성장동력 창출 방점 김양수 기자 2024-11-26 08:25:11

 “2025년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5일 열린 제139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이같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주요 시정 성과

 홍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 설명에 앞서 지난 2년 6개월여의 시정을 돌아보며, “그간 창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도약의 길을 확고히 다져왔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창원의 반세기 산업사에 있어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고 소회를 말했다.


 창원국가산단은 새로운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해 산업혁신파크로의 대전환을 시작했고,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승격과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마산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해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는 1단계 금속 소재 연구 기반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업, 근로자의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맞물리며 수출 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올 상반기 창원지역의 수출액은 자동차, 선박, 전자기기 등의 호조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국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도시공간은 유기적 연결성을 한층 더했다. 지난 3월 개통한 석동터널은 안민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해 만성 정체를 획기적으로 줄였고, 원이대로 S-BRT는 반년을 넘어서면서 차량, 시내버스 운행과 신호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

 이어서 홍 시장은 “그동안 다져 온 견고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본격 창출해 2025년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해로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 미래 50년 혁신성장 가시화 ▲ 더 두터운 삶의 안전망 구축 ▲ 창원만의 도시 품격 제고 ▲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공간 창출 ▲ 청년이 모여드는 활력도시 조성 ▲ 일상의 확실한 변화 창출이라는 5+1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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