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2일 부산 본점에서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과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인재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흥원은 2000년 설립 이후 부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과 내실 있는 청년·일자리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의 기술 우수기업 및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수행사업 추진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금융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역 사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