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친환경 생활용품 나눔 실천
친환경 세제와 천연 수세미 배부
박홍식 기자 2024-11-12 08:26:15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11일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임대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2024년 BMC주거복지ON(溫)'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생활용품 지원사업은 주거복지ON 사업계획 중 행복나눔 분야의 사업으로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주거생활 필수품 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지원 물품은 약 8천만 원 상당의 주방세제 및 수세미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도시공사가 입주민 니즈와 만족도를 입주민 관점에서 직접 파악하기 위해 연초 실시한 BMC주거복지서비스 지수 조사결과를 반영하였으며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를 비롯한 11개 지구 영구임대아파트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입주민 건강과 더불어 환경 보호를 고려한 친환경 제품으로 엄선되었다. 주방세제는 자연에서 추출한 오렌지오일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였으며, 수세미는 경북 구미와 김천 지역에서 생산된 삼베와 모시로 제작된 천연 제품으로, 모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은 11월11일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11개 지구로 순차 전달될 예정이며 각 관리사무소를 통해 10,725명의 전입주민에게 배부된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