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벼 수확 체험 행사
부산시민공원 기부숲 텃논서
박홍식 기자 2024-11-06 08:28:20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5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기부숲 텃논에서 제 5회 벼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텃논 벼 수확 체험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협업으로 조성한 시민공원내 기부숲에서 진행했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벼 수확 체험을 통해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를 직접 체험하여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단과 농협이 협력하여 마련했다.
히, 어린이들이 전통 수확 방식인 낫으로 벼를 벤 뒤 재래식 탈곡기를 이용해 벼를 터는 체험으로 벼가 어떻게 자라 쌀이 되는지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산 교육장이 되었다.
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지난 5월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심은 모가 벼로 자라 쌀이 되는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체험활동을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상호 복지본부장,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어린이 유치원생, 지역주민 등 1백여 명이 함께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