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4월 준공 예정 '르엘 리버파크센텀' 조감도 사진제공/(주) 백송홀딩스)
부산 ‘공공기여협상 1호’ 해운대 센텀지역,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신축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31일(목) 해운대 재송동 856-6번지 일원에서 각계각층의 인사와 인근 지역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 개최 되었다. 본 복합개발사업(‘르엘리버파크센텀’)은 공공기여 협상제의 사업으로 개발 계획을 신청한 지 6년 8개월 만이다.
지난 2018년 8월 최초의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여러 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듭하여 오늘날 이렇게 첫 삽을 뜨게 되었다. 그동안 3차례의 시민 토론회와 주민설명회 및 도시계획 자문 등을 걸쳐 8차례의 사전 협상을 진행, 이후 4차례의 추가 협상을 통해 해당 부지의 용도 지역을 준공업 지역에서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하였다.
이로 인한 토지가치 상승분에 해당하는 2,362억원을 공공기여로 출연, 인근 기반 시설과 장기 미집행시설의 정비를 위해 추가 공공기여 하며 이 가운데 토지 가치 상승분은 공공 업무시설 및 장기체류시설 ‘유니콘 타워’를 건립 현물로 기부채납하고, 설치 비용 이외는 현금으로 각각 부산시와 해운대 구청에 기부하기로 합의하였다.
(부산의 랜드마크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신축공사 착공식 현장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부산 해운대의 랜드마크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2024년 10월 착공, 2030년 4월 말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 54,480㎡(16,480평)부지에 공동 주택이 2,070세대, 67층 5개동과 48층 1개동과 하부의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및 공공업무시설인 '유니콘타워' 1개동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유니콘 타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기술(I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 등이 입주 예정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 분양은 11월 중순으로, 34평형 120세대, 42평형 564세대, 51평형 696세대, 62평형 684세대 등 대형 평수 위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4천5백만원 예정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청약예치기준금액은 40평형대의 전용 면적이 104㎡ 50평형대(전용면적125㎡)와 동일하게 1,000만원이 적용된다. 60평형대인 154㎡은 기준 금액 최고치인 1,500만원의 예치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10월31일(목)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출처/ 부산경제신문 )
부산시 각계각층의 내외 귀빈들이 모인 착공식에서 시행사 ㈜백송홀딩스(박정삼 회장)는“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민간 사업자로 부산시와 그리고 부산 시민과의 소통•화합이 빚어낸 결과물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통해 고용 창출로 침체된 지역 사회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공공기여 협상 제1호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사인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부용 전무)은 “명품 아파트 하이앤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건설한다며 고품격의 아파트로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정성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