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과 김태효 부위원장, 이승우 의원은 지난 2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수소 동맹 회원사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부산광역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 수소 동맹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수소동맹은 2022년 1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18개 기업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현재는 44개의 회원사로 확대된 협력체로, 회장단(공동회장 파니시아, 코렌스/부회장 금양), 운영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산·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창용 위원장, 김태효 부위원장, 이승우 의원 등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여 부산수소동맹 회원사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수소특화단지 조성 ▲외국인 인력확보 방안 ▲수소 실무자 교육 및 안전 프로그램 마련 ▲친환경 수소 선도도시 벤치마킹 ▲액체수소 관련 규정 마련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부산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 기획재경위원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부산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성창용 기획재경위원장은 “부산의 수소산업은 RE100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부산의 미래 핵심 산업이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부산시의회가 관련 예산 확보와 정책 마련에 앞장서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