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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완성" '제45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오다겸 기자 2024-10-07 00:18:54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5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날을 경축하고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으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 부산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희망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과 따뜻한 손 잡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향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시민단체, 부산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 부산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포해전 승전 432주년을 경축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 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은 충렬사를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에 참배했디.


올해 제40회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행복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한 부산시민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으로,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이날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에는 현승훈 화승 회장 ▲본상은 박수용(사)대한민국팔각회 총재(애향부문), 이문종 선우이용원 대표(봉사부문), 유세림 ㈜일렉파워 사원(희생부문) ▲장려상은 송승 자원봉사자(봉사부문), 윤경숙 마당집 대표(봉사부문), 손동환 주택관리공단 주임(희생부문)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부산포 해전'을 소재로 한 부산시립합창단의 기념 공연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 청년 댄스팀 '에이치(H)'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임진왜란 대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부산포 해전 승전 432주년을 기념해 이를 소재로 한 부산시립합창단의 ‘대반격, 부산’공연으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저항정신을 되새기고, 이어지는 청년 댄스팀 ‘에이치(H)’의 힙합 댄스 퍼포먼스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 청년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저항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에 되살릴 수 있도록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1592년 9월 1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해(1980년 제정) 기념하고 있다.



오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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