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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회 부원동 뒷고기 축제 4천명 발길 류창규 기자 2024-10-04 08:18:36

김해시 부원동(동장 장문희)은 지난 28~29일 김해시 뒷고기 거리에서 ‘제1회 부원동 뒷고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부원동이 주최하고 부원동주민자치회(회장 장성대)가 주관한 가운데 부원동 700번지 일원(수정주차장)에서 이틀간 4,000여명이 다녀갔다. 


김해시 지정 뒷고기 거리가 위치한 부원동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주제로 축제를 열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둘째 날은 오후 8시까지 행사가 이어졌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30분 부원동 출신 김명선 개그우먼이 진행했으며 개막 퍼포먼스로 점등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민홍철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조종현, 김창수, 김유상 김해시의원, 천용욱 김해세무서장, 윤영찬 김해서부소방서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축제는 뒷고기 음식부스, 공연, 이벤트, 홍보‧체험‧마켓 4개 부문으로 나눠져 뒷고기 음식부스는 뒷고기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특별 할인으로 120g을 5,000원에 판매했다. 

첫날 오후 7시 10분께 식재료가 소진돼 상인들이 개별 운영하는 식당에서 긴급히 식재료를 가져와 음식부스를 운영했으나 주문이 빗발쳐 오후 8시 20분 조기 주문 마감됐다. 둘째 날은 오후 7시 주문을 마감하려 했으나 방문객이 계속해서 이어져 주문 마감시간을 20분 연장했다.


첫날 공연은 ▲김해문화의집 동아리팀(부원동풍물단, 기타반, 라인댄스, 하모니카반) ▲초청가수 노래강사 허용옥(김해문화의집 강사) ▲KL댄스시범단 ▲개그우먼 김명선 ▲허니플레인 ▲JJ프로젝트, 이벤트는 ▲김해뒷고기 자랑대회 ▲뒷고기 3행시 ▲즉석노래방 ▲뒷고기 부위 맞추기 게임이 이어졌다.


둘째 날 공연은 ▲장유힐링예술단 ▲서정완밴드 ▲마술 ▲청소년밴드(김해시청소년센터) ▲K-POP댄스 ▲화요립스 ▲끼자랑 경연 본선 ▲APM다이어트 ▲비비안앙승블, 이벤트는 뒷고기 부위 맞추기 게임이 이어졌다.


끼자랑 경연은 노래, 춤, 악기 등 부문 제한 없이 팀(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받아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팀이 본선에 올라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장려상(3명), 인기상(1명)을 시상했다.


양일간 홍보관(김해뒷고기, 김해문화의집), 체험프로그램(캘리그라피, 돼지키링 등)과 함께 다양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뒷고기 홍보영상, 단편영화 등을 상영했다.


오는 11일 김해를 주 개최지로 개회하는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행사장 출입구와 본부석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공연 중에 배경화면으로 홍보영상을 계속 선보이는 등 전국체전을 적극 홍보했다.


폐막식에서는 축제 개최 후원물품(생활용품 40세트, 쌀 30포)을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부원동 쇠내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장성대 주민자치회장이 김미숙 마을통장에게 전하는 전달식이 더해졌다.


장성대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뒷고기 축제인 만큼 여러 사람들이 고생하셨다”며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시고 즐겨주셔서 매우 감사드리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첫 번째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첫 축제를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내년 축제는 더 잘 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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