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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국내 최초 다국어 AI 개인 맞춤형 여행 추천 서비스 개발 AI 개인 맞춤형 여행 추천 서비스 5개 어권으로 제공 오다겸 기자 2024-10-02 08:21:15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부산 공식 관광포털 사이트‘비짓부산(VISIT BUSAN)’을 통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다국어(5개국 언어)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서비스를 개시한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약 3개월간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내 관광콘텐츠 데이터 정보로 분석한‘생성형 AI 기반 여행추천 서비스’를 5개 언어(국, 영, 일, 중간체, 중번체)로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자연어로 간단하게 여행 선호도를 입력하면 AI가 실시간 부산 핫플레이스와 맛집 등을 희망하는 여행 일정과 개인 여행 취향에 맞는 부산 여행코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도로 시각화하여 직관적인 여행 경로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또한 AI 짜준 여행계획을 SNS 공유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편하게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기존의 테마 옵션 선택을 통한 정형화된 여행지 추천 시스템을 넘어, 개개인의 취향과 요구사항을 세밀하게 반영한 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들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부산의 국제적 관광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17개 부산 축제를 융복합한 부산의 Big 이벤트인‘페스티벌 시월’의 개최에 앞서 본격적인 서비스 오픈에 들어간다. 서비스 오픈 기념과 더불어‘페스티벌 시월’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서비스 오픈일인 9월 30일부터 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시민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생성형 AI 기반 여행추천 서비스와 기념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포털‘비짓부산(www.visitbusan.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이번 서비스는 기존 단순한 관광지 추천을 넘어, 자연어 입력만으로 AI가 여행자의 독특한 여행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일정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과 다국어 지원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스마트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자연어 기반 AI 여행 스케줄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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