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월 21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아이디어 기획부문 12건, 제품·서비스 개발부문 6건 등 총 18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대상은 울산대학교의 ‘시니워크’ ▲우수상은 울산과학기술원의 ‘노상주차 패턴 분석 및 주차공간 확보 예측’ ▲장려상은 울산대학교의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시니워크’는 최적화된 산책 경로 추천부터 건강 점검(모니터링), 위험 감지 등 시니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선보인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아주대학교의 ‘여깄장학’(사용자 맞춤형 장학금 추천 앱) ▲우수상은 잘가내차의 ‘중고차 수출 폐차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중개 서비스 제공 체계(시스템)’▲장려상은 울산대학교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이 수상했다.
대상인 ‘여깄장학’ 사용자 맞춤형 장학금 추천 앱은 수천개의 장학금 중 사용자가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 공고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부문별 수상작들은 울산시장상(대상, 우수)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장려상)과 함께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2개 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6차례나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진출작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