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성과 기금활용 우수성을 영상으로 제작한 홍보 기획방송 ‘고향을 부탁해: 부산 사상구편’이 오는 18일 전국으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고향사랑기부제 기획방송 제작 대상 지자체로 지난 5월 선정되어 지난달 26일 Btv의 ‘고향을 부탁해: 부산 사상구편’방송을 촬영했고 오는 18일 일요일 Btv 채널1번(18:30), 연합뉴스TV 채널23번(20:30)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알뜰히 활용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홍보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상구편은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디어 활용방안 공모전에 선정되어 기금사업으로 운영 중인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거리산책’ 공연과 ‘청년예술가로 살아가는 인생이야기 인터뷰 등’ 청년예술가 버스킹 지원을 주제로 ‘청년사상’을 담았다.
영상은 지난달 26일 부산벤처타워(모라동 소재) 광장에서 열린 청년예술가들의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전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 배부한 답례품인 커피드립백을 배부하고 관계자와 기부자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생생한 모습까지 담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향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모인 고향사랑기금을 우리 구 특색에 맞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연결하게 된 부분이 인정돼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