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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서 3관왕 민속 부문 금메달·종교 부문 은메달·최고의 의상상 수상 전용배 기자 2024-07-24 01:07:31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17일~20일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 & 경연대회’에서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민속 부문 금메달 ▲종교 부문 은메달과 ▲특별상으로 최고의 의상상을 수상했다.


세계청소년합창축제는 매년 여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합창음악 축제로 세계의 저명한 합창 전문가들의 경연 심사를 받고 다양한 합창 워크샵을 통한 배움의 시간을 나누는 행사이다. 


 총 국내·외 13개 합창단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은 민속 부문에서 ‘진달래꽃’, ‘두껍아문지기’를 종교 부문에서는‘praise his holy name’, ‘축복의 길’을 합창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곡명 설정에 맞게 의상을 입고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해 무대를 다채롭게 선보인 결과 최고의 의상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나영(개성고 2학년) 단원은 “많은 후배 단원들의 첫 제주도 공연인 만큼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더욱 발전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 박희정 지휘자는 “사상구립합창단만의 색감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노래로 관객들에게 큰 여운과 감동을 주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문화사절단으로서 명성을 쌓고 나아가 그 실력을 인정받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 사상구가 문화도시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용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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