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부산항만공사, 7월부터 전자인수도증(e-slip) 전면도입 앱 배포 후 6개월 만에 사용률 90% 달성 김상중 기자 2024-07-03 08:18:05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7월 1일부터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e-slip)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BPA는 항만 내 트럭 운전자 하차를 최소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그간 항만 출입 시 발급하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올컨e)을 통한 전자 인수도증 체제로 전환하였다. 


이를 통해 항만에서 종이 인수도증에서 표시되는 작업 위치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상하차 작업 위치, 컨테이너 검사 및 세척 등 작업 상황 등을 제공하며, 음성으로도 서비스를 지원해 운전 중 핸드폰을 보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BPA는 작년 12월 중순에 전자인수도증 서비스 배포한 이후로, 부산항 터미널운영사에 적용하여, 다수의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앱을 개선하여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BPA는 터미널 내부에 별도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트럭기사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 홍보 및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플래카드 설치, 리플랫 배포 등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현재,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반출입 물량의 약 90%가 전자인수도증을 활용하여 반출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4,000여 명이 넘는 트럭기사가 BPA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으며, 앱 배포 후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자 인수도증 전면도입을 통해, 연간 2천만 장 이상 발급되던 종이 인수도증 발급 비용이 절감되고, 항만 내 운전자 하차 최소화로 안전사고 예방, 실시간 작업상황 제공으로 업무 효율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상중 기자

김상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