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우선 고용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채용과 건전한 보훈대상자 고용문화 정착에 공헌한 기관의 장(長)에게 포상함으로써 유공기관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기보는 신규직원 채용시 보훈대상자에 대하여 전형단계별 가점부여 및 제한경쟁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무고용률(8%)을 초과하여 선발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여 보훈대상자 채용 우대와 고용 확대에 주력해왔다. 또한, 기보의 핵심 리스크지표 내 ‘보훈대상자 고용률이 의무고용비율에 미달할 위험’을 평가항목으로 운영함으로써 보훈대상자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비율 상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왔다.
기보는 최근 3년간 20명의 보훈대상자를 신규 채용하였으며, 지난해까지 보훈대상자 고용인원은 총 137명으로 법정의무 고용인원(125명)의 110%에 달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가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국가유공자기업에 대해 보증료 0.3%p 감면의 우대사항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기업의 보증 진행 과정에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F&D(Friendly&Dedicated) 기업서포터’를 지정·운영하는 등 국가유공자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보훈대상자 취업 지원 및 국가유공자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등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