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부산은행, '2011년도 가을야구 정기예금' 출시 3천억 원 한도로 3월 30일부터 판매 김성진 기자 기자 2011-03-31 00:00:00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우승을 위해 부산은행(은행장이장호)이 3월 30일부터 3천억 원 한도로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특히, 판매한도가 과거 한 달 남짓 여 만에 조기 소진되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판매한도를 2천억 원에서 1천억 원 늘렸다. 또, 젊은 연령층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금액을 5백만 원에서 1백만 원으로 대폭 낮췄다.

가입금액이 천만 원 이상이면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1%의 금리를 지급한다. 사은금리 내용도 더 풍부해졌다. 예금 가입 때 정규시즌 예상순위(1위~8위)를 미리 선택하면 시즌 종료 후 결과를 맞춘 고객에게 0.2%p의 추가금리를 지급하고, 정규시즌 순위를 아깝게 맞추지 못한 앞뒤 순위 선택자(2위 일 경우 1,3등 선택자) 중에서도 100명을 추첨, 0.1%p의 사은금리를 지급한다.

또, 지난해와 같이 4강에 들 경우 0.1%p를, 우승할 경우 0.2%p를 전 가입고객에게 각각 지급한다. 시즌 종료 후 홈런왕, 다승왕, 도루왕 중 한명이라도 롯데 선수가 된다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0.2%p의 사은금리를 지급하고, 롯데가 우승할 경우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 10.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직야구장 관중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해도 500명을 추첨, 0.2%p 금리를 더해주기로 했다.

이 외에 신규 고객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시즌 중 한 경기를 볼 수 있는 자유이용권 2매를 제공하며 예금상품 판매액의 0.05%를 부산시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기부한다.

부산은행 수신기획부 이재범 부장은 “지난해 사은금리로 3억 원 가량이 추가로 지급됐고, 올해 롯데가 우승할 경우 최대 10억 원 이상이 추가로 들지만, 가을 야구를 위한 지역의 축제 열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 선수도 30일 오후 사직운동장지점을 찾아 가을야구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김성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