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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하절기 우천 대비 출자토지 안전점검 실시 최치훈 기자 2024-06-07 00:04:47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보유 출자토지를 대상으로 하절기 우천 대비 안전점검을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자토지는 공사 설립 당시 부산시에서 출자한 자산으로, 현재 부산진구, 동구 등 10개 구에 총 1,188개 필지, 226,771.17㎡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급경사지 등 재해 우려지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하절기 태풍 및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안정성 ▲지반변형 ▲시설물의 균열 및 파손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재해 위험성이 높은 곳은 외부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더욱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이전 출자토지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한 출자토지 재해 우려지 45개 필지의 안전위험요소, 이상 발생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하여, 여름철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안전은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토지 관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면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치훈 기자

news@bs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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