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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수필가 이정자 올리비아 갤러리 대표 김지원 기자 2024-05-31 01:02:37

이정자 올리비아갤러리 대표이정자 올리비아 갤러리 대표는 충남 태안 출신으로 수필시대 2021년 여름호 신인상으로

등단해 부산 문인협회회원, 카톨릭 문인협회회원, 목우 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자전 에세이집 '내일은 숲'을 발간한데 이어 최근에는 수필 '건국전쟁과 호스피스의 삶'으로 큰인기를 얻고있다. 호스피스의 삶은 과거 병원에 진료차 갔다가 진료중에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풀어낸 글이다.


필자는 환자들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투정하는 모습 들을 바라보고 취재를 시작하였고 암판정으로 죽음을 앞두고 투정하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애달픈 마음을 갖는다. 그런 나날 중 호스피스의 도움으로 할머니 집을 방문하여 가족들의 애환과 사랑을 적극 취재하여 수필로 옮겼다.


한편 각 문인단체에서는 수필가 이정자님이 환자들의 병동 속에서 고된 봉사활동을 하는 호스피스의 유머와 해학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정자 올리비아 대표는 “가슴앓이가 남긴 편린들을 민낯으로 드러내려니 쑥스럽기까지 하다. 내 품 속에 쟁여 놓았던 삶의 궤적들을 반추하니 마음의 치유로 다가온다. 이 모두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나 되기를 실천하고자 함이다. 사유의 열림이 새로운 생성의 힘으로 잉태됨을 배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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