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은 23일 오후 진흥원, ㈜와이드브레인, ㈜이퓨월드와‘관내 메타버스·콘텐츠 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연차평가에서 메타버스 사업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체결식에는 올해 4월 새로 부임한 진흥원 김종욱 원장과 ㈜와이드브레인 대표이사 정혜원, ㈜이퓨월드 대표이사 지혜빈이 각 기관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와이드브레인은 AI기반의 메타버스 제작, 메타버스 게임 개발을 하는 서울 소재 기업이며 작년에 김해시에 지사를 내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김해시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와 더불어 김해시로 본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퓨월드는 경남에 소재한 청년 메타버스 기업으로 ‘메타버스에 기반한 인생 네컷’ 아이템을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신산업(메타버스·콘텐츠·AI) 관련 공모사업 공동 기획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신산업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한 인적·기술적 인프라 공유 ▲협약기관별 보유 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협력 등을 목적으로 상호 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와이드브레인 정혜원 대표는 “콘텐츠 공급 플랫폼 기술을 통해 AI광고ㆍ교육 등 산업특화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협약을 통해 의생명산업과 콘텐츠 기술의 융합 모델 협업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퓨월드 지혜빈 대표는 “XR 촬영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사의 아이템이 이번 협약으로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의 미래기반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메타버스·콘텐츠 산업 영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기획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5월 8일부터 2024년 트렌드가 반영된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하여 비즈니스와 창업에 접목해볼 수 있는 ‘메이커스 메타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이 시작된다. 메타버스 활용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와 메타버스 기반 융복합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면, 김해메이커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